대통령 비서실장 "예산·법률안 통과돼야 시장 불확실성 적어져"

나연준 기자 노선웅 기자 2022. 12. 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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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국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지금 국회에 걸려 있는 예산안이라든지 법률안 이런 것이 빨리 통과돼야 불확실성이 적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비서실장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회서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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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고위당정협의회…"이번주 기재부 중심 업무보고 시작"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1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노선웅 기자 =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18일 "국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는 지금 국회에 걸려 있는 예산안이라든지 법률안 이런 것이 빨리 통과돼야 불확실성이 적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예산안과 관련해 "많이 어렵겠지만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정부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한치의 빈틈없도록 이번주 내년도 경제운용 방안을 보고하고 기획재정부 중심으로 내년도 부처별 업무보고를 시작하려 한다"며 "연말에도 각 부처 업무보고를해서 1월 중순 쯤 다 끝내려 한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다 아시다시피 내년 경제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기가 안 좋으니 수출도 안 좋을 것이고, 또 대내적으로 주택시장이나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계속될 것 같다. 가장 걱정되는게 국가, 기업, 가계 모두 부채가 사상 최고로 늘어있는 상황이라 정책 펴는 것도 제약돼 있다"고 했다.

이어 김 비서실장은 "이런 상황에서 투자활성화를 위해 일자리를 만드는게 쉽지 않을 것 같다.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지만 국회서도 현재 논의되고 있는 과제들에 대해 많은 고민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비서실장은 이날 논의될 노동시장 개혁 방안에 대해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수적이다.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셨든 지금 노동제도를 바꾸지 않으면 경쟁에서 질 수밖에 없고, 미래세대를 위해 인기 없어도 반드시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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