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GK, “우승 우리가 유리해...메시가 있기 때문”

김영훈 기자 2022. 12.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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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골키퍼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Getty Images 코리아



아르헨티나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30)가 월드컵 우승에 아르헨티나가 더 유리하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에게 충격 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승을 챙기며 조 1위로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토너먼트에서도 힘을 발휘했다. 호주(16강)를 꺾고 8강에서 네덜란드를 상대했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승부차기 혈투까지 승부를 이어갔으나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는 직전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맞대결을 펼쳤다. 힘든 경기가 예상됐으나 메시의 활약으로 3-0 승리를 거머쥐며 8년 만에 월드컵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다. 지난 대회 16강에서 맞붙었으나 3-4로 패하며 탈락했다. 그럼에도 마리티네스 골키퍼는 우승을 장담했다. 마르티네스는 인터뷰를 통해 “사람들은 프랑스가 우승 후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우리는 역대 최고의 선수(메시)를 보유하고 있어 유리하다”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1986년 이후 36년 만에 트로피에 도전한다. 이뿐만 아니라 축구계 역대 최고의 선수인 메시의 유일한 과업인 월드컵 우승을 위해 똘똘 뭉쳤다.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리오넬 메시-로드리고 데 파울. Getty Images 코리아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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