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한주간 48건에 5955억원 규모 공사 입찰 집행

김양수 기자 2022. 12.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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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19일부터 한주동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동부간선 지하화(영동대로) 공사' 등 48건에 595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48건 중 46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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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9일부터 한주동안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동부간선 지하화(영동대로) 공사' 등 48건에 5955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48건 중 46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2건(517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24건으로 이 가운데 262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따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의 53%인 3143억원 가량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계약은 기본설계 기술제안 1건(3308억원), 적격심사 45건(2645억원), 수의계약 2건(2억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3620억원, 경기도 741억원, 충남도 404억원, 그 밖의 지역이 1190억원이다.

이번 주 공사 중 서울시의 동부간선 지하화(영동대로)건설공사는 3308억원을 들여 학여울역 교차로~영동대교 남단에서 진행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서울시는 영동대로 등 주변도로 교통량 분산과 강남-강북지역 간 이동성 및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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