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희망2023 나눔 캠페인' 대장정

나눔 행렬로 사랑의 온도 높여, 나눔 캠페인 내년 1월까지 진행

[공주]공주시는 '사랑의 열매 달기'행사를 가지며 '희망2023나눔캠페인'나눔 대장정의 첫발로 사랑의 온도를 힘차게 끌어 올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려는 기관단체와 기업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전파하는 개인 기부자로 최원철 시장, 류근선 햇살어린이집 원장 그리고 매년 고액을 기부하는 ㈜미래로북스 윤형석 대표와 ㈜국제광엔지니어링 조호현 회장이 나눔리더로 신규 가입했다.

나눔리더란 100만 원 이상의 기부금을 1년 이내에 완납하거나 기부하기로 약속한 개인 기부자로 희망할 경우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모임·단체를 뜻하는 나눔리더스클럽은 3년 내 10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이어 (주)솔브레인 1700만 원, 천안논산고속도로(주) 1550만 원, 한일에코산업(주) 1000만 원, (주)아산마트 1000만 원, 농협공주시지부 500만원을 기탁해 함께 나눔으로써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또한, 백제나루영농조합법인와 사계절영농법인에서도 각각 1000만 원을 보태는 등 많은 기관단체를 비롯해 일반 시민들의 나눔 행렬이 잇따르며 사랑의 온도를 뜨겁게 달궜다.

최원철 시장은 "우리 사회가 매우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과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시민의 참여로 따뜻한 사회 분위기가 조성됐다"며"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촘촘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또한 이번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 지속 가능한 공주'라는 슬로건으로 2023년 1월 31일까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