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 골든 글러브' 스완슨, 시카고 컵스행...7년 1억 7700만 달러 계약

금윤호 기자 2022. 12.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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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댄스비 스완슨이 FA 대박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스완슨과 7년 1억 7,700만 달러(약 2,318억 원)에 이르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스완슨은 올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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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댄스비 스완슨 개인 인스타그램 캡처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댄스비 스완슨이 FA 대박을 터뜨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스완슨과 7년 1억 7,700만 달러(약 2,318억 원)에 이르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에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도 포함됐다.

매체에 따르면 스완슨은 시카고 컵스 구단 역대 두 번째 대형 계약을 맺은 선수가 됐다. 역대 1위는 2015년 12월 제이슨 헤이워드(8년·1억 8,400만 달러)와의 계약이다.

스완슨은 지난 2015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돼 트레이드를 거쳐 2016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7시즌 동안 통산 827경기에 출전한 스완슨은 775안타 102홈런 411타점 433득점 58도루 타율 0.255의 성적을 남겼다.  2021시즌에는 개인 최다 27홈런을 쏘아올리며 애틀랜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162경기에 나온 스완슨은 177안타 25홈런 96타점 타율 0,277 OPS 0.776을 기록했다. 스완슨의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6.4로, 메이저리그 유격수 중 프란시스코 린도어(뉴욕 메츠)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또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스완슨은 올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제치고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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