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예술 발전 위해 기업들의 많은 기부를 기다립니다.

박계교 기자 2022. 12. 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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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이 올해 기업들로부터 많은 기부금을 확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도민들에게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다.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벽산엔지니어링㈜, 충남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 서산성심외과, ㈜믿음의 사람들, ㈜대흥정공, 충남메세나협회 등에서 사회공헌을 통해 충남문화예술의 든든한 나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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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재단, 기부금 1억 6850만 원 모집해 문화예술계 활성화
벽산엔지니어링㈜는 벽산엔지니어링·파워·엔터프라이즈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4000만 원을 기부,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협력한 도시재생프로젝트로 국제 멸종위기종인 돌고래 '상괭이' 조형물을 제작해 랜드마크 공간을 만들고, 비치코밍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사진=충남문화재단 제공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이 올해 기업들로부터 많은 기부금을 확보,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도민들에게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하고 있다.

충남문화재단에 따르면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 벽산엔지니어링㈜, 충남개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 서산성심외과, ㈜믿음의 사람들, ㈜대흥정공, 충남메세나협회 등에서 사회공헌을 통해 충남문화예술의 든든한 나무가 됐다. 모아진 기부금은 1억 6850만 원이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는 올해 충남문화재단을 통해 5000만 원을 기부, 지역 대표 축제인 '제32회 서천한산모시문화제'를 지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인 한산모시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벽산엔지니어링㈜는 벽산엔지니어링·파워·엔터프라이즈 임직원들의 급여 1%를 모아 4000만 원을 기부했다.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협력한 도시재생프로젝트로 국제 멸종위기종인 돌고래 '상괭이' 조형물을 제작해 랜드마크 공간을 만들고, 비치코밍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예비예술가의 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충남예술고 10명의 학생들을 지원(1인 당 100만 원), 꿈을 키워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충남개발공사는 2000만 원을 기부해 내포예술인마을 조성과 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충남메세나협회 설립 지원에 힘을 실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은 500만 원으로 충남도 보건정책과와 협력, 섬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한 충남병원선 501호와 함께 보령 삽시도를 찾아가 '찾아가는 섬 마을 콘서트'를 열었다. 이밖에 ㈜믿음의 사람들 등 여러 기업의 기부금 1850만 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단체를 위한 후원으로 지역민들의 문화적 목마름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충남문화재단은 기획재정부 지정기부금 단체로 지정받아 2017년부터 '컬-프렌드(Cul-Friend) 기부모집사업' 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5년 간 기부금 총 10억 4440만 원을 모집했다. 올해 한국메세나협회 지역특성화 매칭 펀드 사업 선정에 따른 국비 3500만 원을 확보해 벽산엔지니어링과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지역협력단의 매칭사업으로 사용했다. 기업과 문화예술단체 사이 매개자 역할을 통해 도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기부금 인식 활성화를 위해 기부금교육과 메세나 활성화 포럼, 예우행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현식 대표이사는 "다양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문화예술계를 활성화시켜, 도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기본권 향상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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