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첫 해…월평균 15%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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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층에 교통 마일리지 지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만 19~24세 서울청년 13만6028명이 월 평균 교통비 6181원을 절감했다.
올해 사업을 통해 지급된 교통 마일리지는 1인 평균 7만4169원으로, 마일리지 지급 최대 한도인 10만원을 받은 청년이 전체 신청자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층의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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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올해 처음 시행한 청년 대중교통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층에 교통 마일리지 지급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통해 만 19~24세 서울청년 13만6028명이 월 평균 교통비 6181원을 절감했다.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은 서울시 단일 청년정책으로는 역대 최대규모의 프로젝트다. 이제 막 성인이 된 청년층에게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첫 시행에도 15만2015명이 신청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 사업을 통해 지급된 교통 마일리지는 1인 평균 7만4169원으로, 마일리지 지급 최대 한도인 10만원을 받은 청년이 전체 신청자의 41%를 차지할 정도로 청년층의 대중교통 이용량이 많았다.
서울시는 내년에도 15만명 이상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3월 중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보다 청년정책 플랫폼인 '청년몽땅정보통'을 이용한 청년 정책정보 제공기능을 더 강화해 참여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소년을 벗어나 성인이 되자마자 고물가와 고금리 시대를 겪는 어려운 청년들에게 서울시의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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