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황선우, 쇼트코스 자유형 200m 8위로 결승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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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19·강원도청)가 2연패를 노리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결승행 막차를 탔다.
황선우는 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2초44를 기록해 4조 3위, 전체 46명 중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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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여자 혼계영 400m 한국신기록…결승행은 좌절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황선우(19·강원도청)가 2연패를 노리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결승행 막차를 탔다.
황선우는 18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앤드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예선에서 1분42초44를 기록해 4조 3위, 전체 46명 중 8위에 올랐다.
이로써 황선우는 상위 8명이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간신히 거머쥐었다.
올해 롱코스(50m)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100m, 200m 금메달리스트이자 라이벌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황선우와 4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쳐 1분42초31로 1위에 올랐다. 전체 6위였다.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자유형 200m 금메달리스트인 톰 딘(영국)이 5조에서 레이스를 펼쳐 1분40초98을 기록, 전체 1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결승은 이날 오후 6시50분에 열리며 황선우는 8번 레인에서 물살을 가른다.
황선우의 이 종목 최고 기록은 지난 16일 열린 이번 대회 남자 계영 800m 결승에서 작성한 1분40초99다. 이는 아시아기록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계영 800m 결승에서 한국은 황선우, 김우민(21·이상 강원도청), 이호준(21·대구광역시청), 양재훈(24·강원도청)이 차례로 레이스를 펼쳐 6분49초67의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첫 영자로 나선 황선우는 박태환이 2016년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할 때 써낸 종전 자유형 200m 한국 및 아시아기록인 1분41초03을 뛰어넘어 신기록을 써냈다.
단체전에서 첫 영자의 기록은 같은 영법과 거리의 개인 종목 기록으로도 인정한다.
이번 대회 이전에 황선우의 개인 최고 기록은 지난해 10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시리즈 3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때 작성한 1분41초17이었다.
지난해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딴 황선우는 2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다.
황선우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5회 대회 자유형 200m에서 1분41초60을 기록해 우승했다. 황선우의 메이저대회 첫 금메달이었다.
여자 대표팀은 혼계영 400m 예선에서 김산하(26·안양시청), 문수아(14·서울체중), 김서영(28·경북도청), 허연경(17·방산고)이 차례로 헤엄쳐 3분56초66을 기록,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2013년 제4회 인천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당시 김지현, 백수연, 박진영, 황서진이 합작한 종전 한국기록(3분59초82)을 9년만에 3초16 단축했다.
다만 대표팀은 1조 5위, 전체 15개국 중 10위에 머물러 상위 8개국이 나서는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혼계영 400m는 4명의 영자가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100m씩 헤엄치는 종목이다.
배영 영자로 나선 김산하는 58초01을 기록, 지난 13일 자신이 작성한 여자 배영 100m 쇼트코스 한국기록(58초02)을 닷새만에 0.01초 줄였다.
단체전에 앞서 자유형 200m 예선에 출전한 허연경은 1분58초51로 출전 선수 35명 중 21위에 자리해 상위 8명에 나서는 결승행 티켓을 따지 못했다.
한편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총 13개의 쇼트코스 한국신기록과 1개의 아시아신기록을 작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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