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폭설로 항공기 90편 결항…뱃길도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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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려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는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이날 새벽부터 활주로 제설 작업이 진행됐지만 12시 현재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출발 45편, 도착 45편 등 모두 90편이 결항 됐다.
궂은 날씨로 이날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바닷길도 모두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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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려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됐다. 바닷길은 모두 끊겼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30분 제주도 산지와 남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그 밖에 지역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강한 바람으로 제주도 육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해상에는 풍랑경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중산간 이상 산지에 대설경보가 발효되면서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또 도로 적설과 결빙으로 중산간을 오가는 1100도로와 서성로, 516도로, 한창로 등은 차량 운행이 통제되거나 대형 차량에 한해 월동 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제주공항에는 폭설과 강한 바람으로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공항은 이날 새벽부터 활주로 제설 작업이 진행됐지만 12시 현재 제주 출발·도착 항공편은 출발 45편, 도착 45편 등 모두 90편이 결항 됐다.
또 국내선 도착 지연 25편, 출발 지연 22편 등으로 항공기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으며, 공항 대합실은 승객들로 북적였다.
궂은 날씨로 이날 제주와 다른 지방을 연결하는 바닷길도 모두 끊겼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제주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풍랑경보 발효로 현재 제주항을 기항하는 모든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산지에는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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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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