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김건희 주가조작 사건에 "尹, 수사 지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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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영교 의원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금 81억3000만원을 구형했다.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수많은 계좌를 동원해 비정상적인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다"며 "이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모두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구속 또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회부됐다. 그러나 혐의가 있다고 강하게 의심되는 인사 중에 유일한 단 한 사람, 김건희 여사는 소환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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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서영교 의원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소환하고 수사해야 한다. 그리고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하는 공정이 윤 대통령과 김 여사에는 해당되지 않는 것인가.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주가조작 관련해 소환하라고 지시하라"라고 했다.
서 의원은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회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금 81억3000만원을 구형했다.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수많은 계좌를 동원해 비정상적인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다"며 "이 사건에 연루된 자들은 모두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 구속 또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회부됐다. 그러나 혐의가 있다고 강하게 의심되는 인사 중에 유일한 단 한 사람, 김건희 여사는 소환조사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건희 여사는 주가조작 공범과의 대화에서 이 사건에 강하게 개입했다는 정황이 재판과정에서 드러났다. 주가조작에 가담한 투자자문사 PC에서 압수된 파일에는 김건희 여사 명의 증권계좌 주식현황이 정리되어 있었다. 만약 김건희 여사가 아니었으면 당장 구속되고도 남을 혐의"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문재인 정권 인사와 야당 대표에 대한 물증없는 압수수색과 피의사실공표로 망신주기를 자행하고 있지만, 윤핵관과 김핵관들에 대한 수사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김 여사에 대한 수사가 당장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명심하라. 당장 수사하라고 명령하라"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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