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탐방]가성비 좋은 충주 대영힐스CC

이웅희 2022. 12.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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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힐스CC는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에 위치한 27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이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대영힐스, 오른쪽으로 가면 대영베이스CC다.

대영힐스CC는 가성비 좋은 골프장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모든 골프장의 그린피가 치솟았지만, 대영힐스CC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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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힐스CC의 클럽하우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
[스포츠서울 | 충주=이웅희기자] 대영힐스CC는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 일대에 위치한 27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이다. 대영베이스CC와도 맞붙어 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대영힐스, 오른쪽으로 가면 대영베이스CC다. 대영힐스CC는 ‘力 (힘 력)’, ‘靑(푸를 청)’, ‘美 (아름다울 미)’ 코스로 이뤄졌다.
미 코스에서 먼저 출발했다. 1번 홀(파4)은 오르막, 좌 도그렉 홀이다. 슬라이스가 많이 나는 홀이라 정면 보이는 바위의 왼쪽을 보고 티샷을 해야 했다. 2번 홀(파4)은 내리막 티샷을 하는데 티샷 박스 앞쪽과 페어웨이 중간애 해저드가 있다. 하지만 160m 이상을 치면 해저드를 넘어가고, 260m 안쪽으로는 모두 페어웨이에 떨어져 부담없다. 3번 홀(파4) 페어웨이는 코스 중 가장 좁은 곳이다. 그래도 전장이 짧은 만큼, 티샷한 공이 잘 떨어지면 무난히 투온도 가능했다. 4번 홀(파3)은 내리막 홀인데 바람이 많이 불었다. 평소에도 바람 영향을 많이 받는 곳이라는 캐디의 설명이다. 6번 홀(파5)은 내리막, 좌 도그렉 홀인데 티박스에서 페어웨이가 보이지 않았다. 티박스 옆에 페어웨이를 확인할 수 있는 단상을 마련해놨다. 계단을 올라가 지형 확인 후 티샷을 하니 도움이 됐다.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은 모두 오르막 홀이었다.
미 코스 6번 홀. 페어웨이 랜딩지점이 보이지 않는다. 티박스 옆 단상에 올라가서 지형 확인 후 티샷을 해야 한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
후반 청 코스 1번 홀(파5)은 평지 티샷이지만 슬라이스를 조심해야 하는 홀이다. 그래도 오른쪽 언덕을 맞고 흘러 내려오는 편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티샷할 수 있다. 청 코스 파3 전장은 대부분 짧았다. 2번 홀은 내리막 90m, 7번 홀은 내리가 95m에 불과했다. 3번 홀(파4)과 5번 홀(파4)은 해저드를, 6번 홀(파4)은 계곡을 넘기는 티샷을 해야 한다. 9번 홀(파4)은 페어웨이 중간에 가로지르는 실개천이 있다. 240~250m 내외면 티샷이 해저드에 빠질 수도 있다.
청코스 2번 홀 파3. 내리막 홀로 100m도 되지 않는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iaspire@
‘힐스’라는 이름을 붙인 곳인 만큼 오르막, 내리막, 좌·우 도그렉 홀들이 많았다. 자연스레 슬라이스를 조심해야 하는 홀들도 많았다. 해저드를 넘겨야하는 티샷이 많았다. 그린 앞에 벙커를 배치한 홀들도 많다. 늦가을 3부까지 소화하는 곳이지만 그린 관리는 나쁘지 않았다. 그린 스피드는 2.7 정도인데 전반적으로 너무 느리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다만 홀 대부분 매트에서 티샷을 해야 했다. 매트 티샷을 싫어하는 골퍼라면 아쉬울 수 있다.

대영힐스CC는 가성비 좋은 골프장으로 입소문을 탄 곳이다. 코로나19 확산 속에 모든 골프장의 그린피가 치솟았지만, 대영힐스CC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충주에 위치해 멀게 느껴질 수 있지만, 서울 남부에선 한 시간대 거리다. 중부 내륙고속도로 충주 IC 에서 3분 거리로 수도권 골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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