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美 매체서 '올해 최고의 신차' 선정

이형진 기자 2022. 12. 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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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자동차 평가 매체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에서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고의 신차'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으며 △2열 중형 SUV 부문 싼타페 △전기차 부문 아이오닉 5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켈리블루북이 평가하는 8개의 SUV 부문 중 절반을 넘어서는 5개 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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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 8개 부문 석권
아이오닉 5(현대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자동차 평가 매체 '켈리블루북'이 선정하는 '2023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에서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최고의 신차'에 아이오닉 5가 선정됐으며 △2열 중형 SUV 부문 싼타페 △전기차 부문 아이오닉 5가 이름을 올렸다.

기아는 △소형 SUV 부문 셀토스 △3열 중형 SUV 부문 텔루라이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부문 스포티지가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소형 럭셔리 SUV 부문 GV70 △중형 럭셔리 SUV 부문 GV80가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8개 상을 차지하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올해 최고의 신차와 전기차 등 두 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차로 인정받았다.

켈리블루북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평가 매체 중 하나다. 올해는 수백대가 넘는 2023년형 신차를 대상으로 품질·안전·주행성 등 차량 성능뿐만 아니라 차량 관련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해 각 부문별 최고의 차를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신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는 △미래지향적 디자인 △초고속 충전 △넓은 실내 공간 △300마일(482km) 이상의 주행거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켈리블루북의 리뷰 및 평가 수석 편집자인 제이슨 앨런은 "아이오닉 5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인상적인 주행거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에 비해 뛰어난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켈리블루북이 평가하는 8개의 SUV 부문 중 절반을 넘어서는 5개 상을 휩쓸었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최근 선보이는 신차들은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주요 수상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전세계 미디어의 비교평가에서도 지속적인 호평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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