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신 작가, 논산·공주서 송년 특강 ‘충청정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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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신 작가가 '충청 정신'이란 주제로 고향에서 송년 특강을 가졌다.
논산시는 김홍신 작가가 최근 공주시청과 논산 김홍신문학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홍신 작가는 두 곳의 특강에서 충청도의 양반정신 중 '문무의 조화'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신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논산시민은 물론 서울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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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충청도 양반정신은 '문과 무'를 겸비…김대건 신부 개척정신 조명
[논산=뉴시스]곽상훈 기자 = 김홍신 작가가 ‘충청 정신’이란 주제로 고향에서 송년 특강을 가졌다.
논산시는 김홍신 작가가 최근 공주시청과 논산 김홍신문학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김홍신 작가는 두 곳의 특강에서 충청도의 양반정신 중 ‘문무의 조화’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일제 강점기 때 일경이 가장 기피하는 지역이 충청도였고,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지역 역시 충청도임을 부각하면서 최근 개봉된 영화 '탄생'을 소개하기도 했다.
김대건 신부 역시 충청인이며 귀국 후 강경에서 활동을 최초로 시작한 점, 종교인으로서보다는 근대화에 몸을 바친 시대의 개척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김수환 추기경의 ‘저산너머’에 이어 김대건 신부의 ‘탄생’에 거액을 투자해 역작을 완성해낸 남상원 논산출신 기업가를 소개하면서 “남에게 베풀되 되돌려 받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는 무주상보시”를 신 충청정신의 사례로 꼽았다.
김홍신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특강에는 논산시민은 물론 서울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경청했다.
전용덕 문학관 대표는 “송년 특강은 관 지원사업 아닌 민 주도로 이루어졌다”면서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내거는 대신 SNS를 최대한 활용해 홍보했다”고 말했다.
전 문학관 대표는 “김홍신문학관은 올 여름부터 논산시의 지원에도 힘입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내년에는 좀 더 개방해 김홍신 작가의 137권 작품을 공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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