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빌, 카타르 WC 최고의 선수로 메시 선정, "음바페와 차이점은..."

정승우 2022. 12.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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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네빌(47)이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35, PSG)를 선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게리 네빌이 꼽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네빌은 이번 대회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월드컵 최고의 어린 선수로는 메시의 조력자 훌리안 알바레스(22, 맨시티)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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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카이 스포츠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게리 네빌(47)이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로 리오넬 메시(35, PSG)를 선택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게리 네빌이 꼽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선수를 공개했다.

네빌은 이번 대회에서 거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리오넬 메시를 최고의 선수로 꼽았다.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홀로 5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아르헨티나를 성공적으로 결승 무대로 이끌었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네빌은 "킬리안 음바페는 주위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메시 주변 선수들 역시 좋은 선수들이지만, 수준이 다르다"라며 메시와 음바페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그는 "메시는 지난 10년 전과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지만, 경기 중 한두 번의 순간, 믿을 수 없는 능력으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라고 덧붙였다.

월드컵 최고의 어린 선수로는 메시의 조력자 훌리안 알바레스(22, 맨시티)를 꼽았다. 알바레스는 4골을 기록하며 메시의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네빌은 "메시에게 정말 중요한 선수다. 메시가 대회 초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합을 맞췄을 땐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알바레스는 최근 몇 경기를 치르며 주전으로 떠올랐고 메시 주변에서 보여주는 그의 활약은 눈길을 끌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최고의 감독으로는 모로코를 월드컵 4위로 이끈 왈리드 레그라기(47) 감독을 선정했다. 그는 "레그라기는 팀을 이끌고 8경기만을 치렀다. 프랑스전 모로코는 훌륭했고 난 잉글랜드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쳤다고 생각한다. 모로코는 훌륭했다"라고 전했다.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는 벨기에를 선택했다. 벨기에는 '황금세대'를 앞세워 우승을 노렸지만,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다. 네빌은 "그들이 탈락하는 방식, 팀 내에서 흘러나왔던 잡음은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느끼게 했다. 서로를 존중하지 않았다고 느꼈다. 함께 늙어가면서 진부해졌다"라고 혹평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두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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