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팀과 함께 골든부트도 결정된다…메시‧음바페 5골 공동 선두

김도용 기자 2022. 12.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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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우승을 다툰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조국의 우승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올리비에 지루(AC밀란)는 생애 첫 월드컵 골든부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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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알바레스, 4골로 공동 2위
19일 오전 0시 아르헨티나-프랑스 격돌
2022 카타르 월드컵 득점왕을 경쟁하는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우승을 다툰다. 동시에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대표하는 공격수들이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부트 경쟁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세계 정상을 노린다. 2018년 러시아 대회 우승팀 프랑스는 1962년 브라질에 이어 60년 만에 월드컵 2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두 팀 중 승자는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4번째로 월드컵에서 3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 된다.

조국의 우승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 훌리안 알바레스(맨체스터 시티),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올리비에 지루(AC밀란)는 생애 첫 월드컵 골든부도 노린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시작으로 5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5골을 넣으며 역대 출전한 대회 중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 득점 부문에서 음바페와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메시는 도움도 3개를 기록하면서 도움 2개인 음바페에 앞서 있다. 메시와 음바페가 결승전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하면 도움 숫자에서 앞선 메시가 골든부트의 주인공이 된다.

메시는 대회를 치르면서 경기력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지만 다행히 메시는 프랑스와의 경기를 앞둔 최종 훈련에 밝은 얼굴로 참가, 우려를 잠재웠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개인기를 통해 5골을 기록, 지난 대회에서 자신이 기록한 4골을 이미 넘어섰다.

음바페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3골, 폴란드와의 16강전에서 2골을 넣은 뒤 잉글랜드와의 8강전,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모두 침묵했다. 하지만 골만 없었을 뿐 상대 문전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수차례 연출, 건재함을 자랑했다. 음바페는 기세를 이어가 결승전에서 득점을 노려볼 만하다.

아르헨티나 알바레스가 30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후반전에서 추가골을 넣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메시와 음바페에 1골 부족한 알바레스와 지루도 골든부트의 후보다.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알바레스는 이번 대회 전까지 많은 팬들이 알지 못한 유망주이지만 카타르 대회에서 팀의 주전 공격수로 도약한 뒤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준결승전에서 멀티골과 함께 1개의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경험을 쌓으면서 더욱 위협적인 공격수로 성장, 메시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만 36세의 베테랑 공격수 지루는 4년 전 무득점의 한을 카타르에서 풀고 있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는 천금같은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결승을 앞두고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서 지루의 무릎 부상을 의심하고 있으나 힘이 세고 신장이 좋은 지루의 출전은 아르헨티나 수비에 큰 부담을 안길 수 있다.

프랑스 올리비에 지루가 4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프랑스와 폴란드의 경기 전반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12.5/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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