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시비옹테크, 국제테니스연맹 올해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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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국제테니스연맹(ITF) 올해의 남녀 선수에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과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1위)가 선정됐다.
ITF는 18일(한국시간) "올해 4대 메이저대회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빌리진킹컵 성적을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 나달과 시비옹테크가 2022 ITF 월드 챔피언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폴란드 선수가 ITF 월드 챔피언에 오른 것은 시비옹테크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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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나달, 개인 통산 5번째 선정
시비옹테크, 폴란드 여자 선수 최초로 올해의 선수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2022시즌 국제테니스연맹(ITF) 올해의 남녀 선수에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과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1위)가 선정됐다.
ITF는 18일(한국시간) "올해 4대 메이저대회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빌리진킹컵 성적을 바탕으로 심사한 결과 나달과 시비옹테크가 2022 ITF 월드 챔피언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나달은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면서 역대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22회)을 작성했다.
개인 통산 5번째 ITF 월드 챔피언 등극이다. 그는 2008년과 2010년, 2017년, 2019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ITF 월드 챔피언 남자 단식 부문 최다 수상 기록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7회다. 피트 샘프러스(미국)가 6회로 뒤를 잇고 있고, 나달과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나란히 5번 뽑혔다.
여자 단식 부문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정상에 선 시비옹테크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비옹테크는 올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에서 8차례 우승했고, 시즌 도중 37연승을 질주했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폴란드 선수가 ITF 월드 챔피언에 오른 것은 시비옹테크가 최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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