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 19.3㎝ 폭설…고창군, 제설작업 총력

김종효 기자 2022. 12.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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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지역에 지난 16일부터 평균 19.3㎝의 눈이 내려 고창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 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내린 눈은 선운산 최대 26.2㎝를 비롯해 관내 평균 19.3㎝의 눈이 내렸다.

군은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전 직원이 눈 치우기에 나서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심지 취약지역에서는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 공무원들이 나와 눈 치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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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 지난 16일부터 내려 18일 오전까지 평균 19.3㎝의 폭설이 내렸다. 한창 눈이 내리고 있는 18일 오전 새벽시간, 최악의 상황을 피하고자 눈보라가 치는 가운데서도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지역에 지난 16일부터 평균 19.3㎝의 눈이 내려 고창군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 갔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내린 눈은 선운산 최대 26.2㎝를 비롯해 관내 평균 19.3㎝의 눈이 내렸다. 전날 발효됐던 대설경보는 현재 해제된 상태다.

군은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려 전 직원이 눈 치우기에 나서는 등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로제설 및 상황관리를 위한 인원 19명이 투입됐고 염화칼슘 등 제설제 94t과 덤프·모래살포기·그레이더(대형 제설삽날 장착차량) 등 장비 9대가 동원돼 주요 도로와 경사로, 교량, 결빙지역 등 22개 노선 282㎞의 위험구간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관내 전지역 폭설상황에서도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상하면의 경우, 앞선 제설장비에 더한 굴착기까지 동원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도심지 취약지역에서는 보행자의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군 공무원들이 나와 눈 치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심덕섭 군수도 새벽부터 상황을 점검하고 함께 제설작업을 하며 현장의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그는 "많은 눈으로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제설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 앞으로도 많은 눈이 예보된 만큼 집 앞 눈 쓸기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해 지난 11월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해 기상상황 24시간 모니터링, 단계별 비상근무조 운영 등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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