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북 탄도미사일 2발 발사…절대 용납 못해"

문준모 기자 2022. 12. 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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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18일) 오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노 도시로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쯤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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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18일) 오전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미사일은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노 도시로 방위성 부대신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이 배타적경제수역 밖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탄도미사일 2발은 최고고도 약 550㎞로 약 500㎞를 비행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항공기와 선박의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노 부대신은 거듭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중국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쯤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보다 비행거리가 긴 준중거리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궤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이 북한 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 전략을 확정한 데 대한 반발로 분석됩니다.

문준모 기자moonj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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