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GK' 송범근, 일본 J리그 쇼난 이적…"앞으로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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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25)이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로 이적했다.
쇼난 벨마레는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 현대 소속의 송범근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범근이 이적한 쇼난 벨마레는 지난 시즌 J리그 18팀 중 12위를 마크한 중하위권 팀으로 J리그1에서 우승 경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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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했던 국가대표 골키퍼 송범근(25)이 일본 J리그의 쇼난 벨마레로 이적했다.
쇼난 벨마레는 1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북 현대 소속의 송범근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송범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쇼난 벨마레로 이적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기대된다"면서 "클럽, 선수, 서포터가 함께 모여 감동적인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범근은 연령별 대표팀을 지내며 기량을 인정 받았다. 20세 이하(U-20) 국가대표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는 등 큰 기대를 모았다. 2018년에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출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어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한 송범근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했다.
프로무대에서도 송범근은 승승장구했다. 2018년 전북에 입단해 데뷔 시즌부터 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4년 연속 팀이 리그 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송범근이 이적한 쇼난 벨마레는 지난 시즌 J리그 18팀 중 12위를 마크한 중하위권 팀으로 J리그1에서 우승 경험은 없다. 과거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을 비롯해 한국영, 이정협(이상 강원) 등이 활약한 바 있다.
한편 송범근의 이적으로 J리그에는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권순태(가시마 앤틀러스)에 이어 4번째 한국인 골키퍼가 등장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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