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울리는 '대포통장'…10년간 피해 2조원 넘어

김종력 2022. 12.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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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나 보이스피싱 등에 이용되는 일명 은행의 '대포통장' 때문에 지난 10년간 고객이 입은 피해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국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시중은행 등 25개 금융사가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지급 정지한 대포통장은 38만8,501건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 피해 구제 신청 건수는 36만 7,151건, 피해액은 2조985억원이었습니다.

하지만 피해 환급률은 전체의 30.31% 수준이었고, 검거 인원 3만1,429명 가운데 구속은 전체의 1.3%인 408명에 그쳤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대포통장 #금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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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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