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서해 동창리서 내륙 가로질러 동해로 미사일 2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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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동창리는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이라고 부르는 미사일 시험장이 있는 곳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우리 군은 오늘(18일)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는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이라고 부르는 미사일 발사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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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내륙을 가로질러 동해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동창리는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이라고 부르는 미사일 시험장이 있는 곳이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우리 군은 오늘(18일) 오전 11시 13분쯤부터 12시 5분쯤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는 북한이 '서해 위성발사장'이라고 부르는 미사일 발사장이 있다. 북한이 백두산 엔진 등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쓰이는 로켓엔진을 테스트할 때 여러 번 활용한 곳이다.
북한은 지난 16일에도 이 곳에서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140tf(톤포스, 중량당 추력)급 추진력을 지닌 대출력 고체연료발동기(고체로켓엔진) 지상분출시험(연소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던 바 있다. 이를 통해 고체연료 IRBM과 ICBM 등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여, 18일 발사와 문제의 시험 사이 연관성이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한편, 동창리에서 동해로 미사일을 쐈다는 말은 바꿔 이야기하면 내륙을 가로질러 시험발사를 했다는 뜻이 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미사일 시험발사를 할 때 처음부터 바닷가에서 발사해 최대한 민간 피해가 없도록 하지만, 북한은 그런 사항을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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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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