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 KBS 퇴사 뒷얘기 공개

김미경 2022. 12. 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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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6년 간 몸 담은 캐빈 승무원직을 떠나는 김형래 부문장을 위한 깜짝 송별회 현장이 그려지는 가운데, MC 전현무의 KBS 퇴사 뒷얘기도 공개된다.

승무원 보스 김형래의 깜짝 송별회와 이금희 앞에서 '아부의 왕'이 된 전현무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4시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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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날 때 모두의 표정이 밝았다”
깐족 전현무 반전 사회생활 그려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26년 간 몸 담은 캐빈 승무원직을 떠나는 김형래 부문장을 위한 깜짝 송별회 현장이 그려지는 가운데, MC 전현무의 KBS 퇴사 뒷얘기도 공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항공업계 잡페어를 마친 김형래 부문장은 이날 방송에서 고생한 후배 승무원들을 위해 30년 단골집에서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평소와 달리 마음껏 주문하라는 ‘스크루지’ 부문장의 뜻밖의 회식에 의아해하던 후배들은 식사를 마친 뒤 부서를 이동하게 됐다는 김형래의 폭탄선언을 듣고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새로 온 신임 부문장에게 인수인계를 하는 과정에서 후배들 한 명 한 명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아 소개하고, 송별회에서 후배들의 편지 낭독을 들으며 눈물이 고인 김형래의 모습을 본 출연진들은 “너무 감동적”이라며 울컥한 장면을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가운데 눈물의 송별식 영상을 보던 MC 전현무는 “제가 떠날 때 동료 아나운서들의 표정이 모두 밝았다”는 남다른 퇴사썰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한편, 이금희가 차분하고 신뢰감 넘치는 목소리로 항공기 기내 방송을 선보이자, 전현무는 “목소리 들으면 (비행기에서)안 내릴 것 같다”며 선배를 향해 능숙하게 아부를 해 폭소를 불러일으켰다고 제작진 측은 전했다.

승무원 보스 김형래의 깜짝 송별회와 이금희 앞에서 ‘아부의 왕’이 된 전현무의 이야기는 18일 오후 4시5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장면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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