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 1골' 홀란드, 득점 감각 예열...KDB도 1골 1어시

한유철 기자 2022. 12. 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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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후반기 일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지로나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많은 팀들이 선수들을 불러 모아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도 쌓고 있다.

맨시티 역시 후반기 일정을 대비해 지로나와 친선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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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엘링 홀란드가 후반기 일정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체스터 시티 아카데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지로나에 2-0 승리를 기록했다.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가는 상황에서 유럽 리그가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팀들이 선수들을 불러 모아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선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도 쌓고 있다. 맨시티 역시 후반기 일정을 대비해 지로나와 친선경기를 했다.


주전 선수들과 유망주들이 적절하게 포함됐다. 월드컵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일카이 귄도안과 케빈 더 브라위너가 선발로 나섰으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휴가를 보낸 리야드 마레즈, 세르히오 고메스, 스테판 오르테가 등도 기회를 받았다.


홀란드 역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월드컵 전까지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홀란드는 월드컵 휴식기 동안 개인 훈련을 진행해야만 했다. '조국' 노르웨이가 월드컵 본선에 올라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그는 "축구가 하고 싶어 몸이 근질거릴 지경이다"라며 경기장에 복귀하고 싶다는 열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바람대로 홀란드는 약 한 달 만에 실전 무대에 투입됐다. 후반 14분 오스카르 밥과 교체되기까지 59분간 활약했고 전반 18분엔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득점까지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더 브라위너도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벨기에 대표로 월드컵에 참가한 그는 조별리그에서 모로코에 패하며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예상치 못한 탈락에 팀 복귀 일정도 빨랐다. 약간의 휴가 기간을 보낸 후 팀 훈련에 복귀한 그는 이번 경기에 나서 80분간 활약했고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보였다.


이 경기에선 토너먼트에 진출한 선수들은 나오지 않았다. 로드리, 아이메릭 라포르트, 주앙 칸셀루, 베르나르두 실바 등은 16강과 8강까지 나갔으며 에데르송 역시 브라질 대표로 8강까지 진출했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프랑스와의 결승전을 남겨놓고 있기 때문에 이후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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