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강' 광주 무등·송강로 통행제한 해제…시내버스 정상운행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된 18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제설 차량이 제설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12.1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많은 눈이 내리면서 통제됐던 광주와 전남지역의 일부 도로 통행이 해제됐다.

18일 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틀째 내리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통제됐던 광주와 전남지역 일부 도로가 운행을 재개했다.

광주는 무등로 시계탑 삼거리부터 원효사 까지 8.9㎞구간과 송강로 충장사~금곡마을 입구 1.9㎞구간은 이날 낮 12시 15분께부터 차량 통행이 가능하다.

광주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정상 통행하고 있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미라재 2㎞ 구간도 차량 통행 통제가 해제됐다.

한편 전날 부터 광주와 전남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렸으며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적설량은 무안 해제 19㎝를 최고로 함평 월야 16.9㎝, 광주 남구 16.7㎝, 영광 15.9㎝, 화순 14㎝, 장흥 유치 14㎝, 보성 13.3㎝, 장성 13㎝, 나주 12.8㎝를 기록했다.

눈은 19일까지 광주, 전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5㎝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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