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박정은 BNK 감독, “잘됐던 걸 주로 해볼 생각이다” …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타이트한 일정, 걱정되는 게 있다”
손동환 2022. 12. 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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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걸 주로 해볼 생각이다" (박정은 BNK 감독)"타이트한 일정, 걱정되는 게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부산 BNK 썸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만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준비할 시간이 아무래도 부족했다. 일정이 조금 빡빡하다. 어제도 슈팅 연습 정도만 했다. 아무래도 걱정되는 게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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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됐던 걸 주로 해볼 생각이다” (박정은 BNK 감독)
“타이트한 일정, 걱정되는 게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부산 BNK 썸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만난다. 우리은행전 첫 승에 도전한다.
BNK는 2021~2022시즌에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그렇지만 박지수(196cm, C)가 버틴 KB스타즈를 넘지 못했다. 2차전에서 KB스타즈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BNK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는 승리 없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BNK의 행보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정은 BNK 감독의 컬러(넓은 공격 공간 창출)를 실현하기 위해, 한엄지(180cm, F)를 데리고 왔다. 김진영(176cm, F)을 인천 신한은행에 내줬지만, BNK는 ‘안혜지-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이라는 주전 라인업을 형성했다.
특히, ‘김한별-한엄지-진안’으로 이뤄진 장신 자원 조합이 힘을 낼 수 있다. 비슷하면서 다른 특색을 지닌 3명의 선수가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줄 수 있다. 장신 자원들이 상대 수비에 혼란만 줘도, BNK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소희(171cm, G)의 외곽 지원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BNK는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용인 삼성생명(9승 5패)과 공동 2위. 다만, 아쉬운 게 있다. 2022~2023시즌 들어 우리은행을 한 번도 못 이겼다는 점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2라운드 때 많은 걸 시도했다. 잘했던 걸 주로 해볼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리듬을 찾는 게 포인트다”고 말했다.
그 후 “김한별의 상태가 100%는 아니다. 그래도 스타팅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다. 또, 우리은행의 경기 일정이 빠듯한데, 우리가 체력 쪽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타이트한 일정, 걱정되는 게 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부산 BNK 썸은 1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아산 우리은행과 만난다. 우리은행전 첫 승에 도전한다.
BNK는 2021~2022시즌에 창단 첫 플레이오프를 치렀다. 그렇지만 박지수(196cm, C)가 버틴 KB스타즈를 넘지 못했다. 2차전에서 KB스타즈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쳤지만, BNK의 창단 첫 플레이오프는 승리 없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BNK의 행보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정은 BNK 감독의 컬러(넓은 공격 공간 창출)를 실현하기 위해, 한엄지(180cm, F)를 데리고 왔다. 김진영(176cm, F)을 인천 신한은행에 내줬지만, BNK는 ‘안혜지-이소희-김한별-한엄지-진안’이라는 주전 라인업을 형성했다.
특히, ‘김한별-한엄지-진안’으로 이뤄진 장신 자원 조합이 힘을 낼 수 있다. 비슷하면서 다른 특색을 지닌 3명의 선수가 상대 수비에 혼란을 줄 수 있다. 장신 자원들이 상대 수비에 혼란만 줘도, BNK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다. 이소희(171cm, G)의 외곽 지원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다.
BNK는 원하는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용인 삼성생명(9승 5패)과 공동 2위. 다만, 아쉬운 게 있다. 2022~2023시즌 들어 우리은행을 한 번도 못 이겼다는 점이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전 “2라운드 때 많은 걸 시도했다. 잘했던 걸 주로 해볼 생각이다. 그렇게 해서 리듬을 찾는 게 포인트다”고 말했다.
그 후 “김한별의 상태가 100%는 아니다. 그래도 스타팅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다. 또, 우리은행의 경기 일정이 빠듯한데, 우리가 체력 쪽으로 강하게 밀어붙이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BNK를 상대로 11연승에 도전한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결심을 했다. 선수층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우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FA(자유계약)로 풀린 김단비(180cm, F)를 영입하기로 했다.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을 상징하는 선수다. WKBL 최정상급 포워드이기도 하다. 그런 김단비가 팀을 떠나는 건 쉽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김단비를 놔둘리도 만무했다.
하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김단비에게 정성을 쏟았다. 끈질긴 구애 끝에 김단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단비는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단비와 박혜진(178cm, G), 김정은(180cm, F)과 최이샘(182cm, F), 박지현(183cm, G) 등 주축 자원들의 조직력은 날카롭게 변모했다. 조직력을 다진 우리은행은 13승 1패로 단독 선두. 공동 2위인 BNK와 3.5게임 차다. 우리은행의 경기력은 그 정도로 강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준비할 시간이 아무래도 부족했다. 일정이 조금 빡빡하다. 어제도 슈팅 연습 정도만 했다. 아무래도 걱정되는 게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소희 득점을 줄여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소희만 막으면 되는 팀이 아니다.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2021~2022 시즌 종료 후 큰 결심을 했다. 선수층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우승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FA(자유계약)로 풀린 김단비(180cm, F)를 영입하기로 했다.
김단비는 인천 신한은행을 상징하는 선수다. WKBL 최정상급 포워드이기도 하다. 그런 김단비가 팀을 떠나는 건 쉽지 않았다. 신한은행이 김단비를 놔둘리도 만무했다.
하지만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김단비에게 정성을 쏟았다. 끈질긴 구애 끝에 김단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단비는 계약 기간 4년에 2022~2023 연봉 총액 4억 5천만 원(연봉 : 3억 원, 인센티브 : 1억 5천만 원)의 조건으로 우리은행과 계약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김단비와 박혜진(178cm, G), 김정은(180cm, F)과 최이샘(182cm, F), 박지현(183cm, G) 등 주축 자원들의 조직력은 날카롭게 변모했다. 조직력을 다진 우리은행은 13승 1패로 단독 선두. 공동 2위인 BNK와 3.5게임 차다. 우리은행의 경기력은 그 정도로 강하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준비할 시간이 아무래도 부족했다. 일정이 조금 빡빡하다. 어제도 슈팅 연습 정도만 했다. 아무래도 걱정되는 게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소희 득점을 줄여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소희만 막으면 되는 팀이 아니다. 집중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박정은 BNK 감독-위성우 우리은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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