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꽁꽁'.. 낮 12시 90편 결항

제주방송 김지훈 2022. 12. 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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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에 강풍과 급변풍이 불어 낮 12시 기준 출·도착 항공편 90여 편(국내선 출발 45편.

항공편 결항과 지연편이 속출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대체편을 구하려는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종일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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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폭설.. 항공기·배편 운행 등 차질
대기 승객 몰려.."오늘 밤까지 특보"
오늘 오전 제주공항


공항에 많은 눈과 함께 강풍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제주공항에 강풍과 급변풍이 불어 낮 12시 기준 출·도착 항공편 90여 편(국내선 출발 45편. 도착 45편)이 결항되고 50여 편이 지연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8일) 운항 예정 항공기는 사전 미운항을 제외하고, 국내선과 국제선 포함 모두 455편입니다.

제주공항엔 오후 6시까지 급변풍 경보가, 밤 10시까지 강풍경보가 발효된 상태여서 항공기 운항과 고객들의 이용 불편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항공편 결항과 지연편이 속출하면서 제주공항 대합실은 대체편을 구하려는 관광객 등이 몰리면서 종일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해상엔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현재 제주항을 기점으로 오가는 여객선과 도항선 운항은 모두 통제됐습니다.

앞으로 풍랑특보가 변경되거나 기상상태가 나아지면 일부 항로에 따라 운항이 재개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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