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앞둔’ 프랑스 한숨 돌렸다...‘감기 증세’ CB 3인방 나란히 훈련 복귀

김희준 기자 2022. 12. 18.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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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결승을 앞두고 한숨을 돌렸다.

감기 증세로 훈련에 불참했던 센터백 3인방이 나란히 훈련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는 없었다.

프랑스 역시 다요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아드리앙 라비오, 킹슬리 코망이 감기 증세로 선수단과 격리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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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프랑스가 결승을 앞두고 한숨을 돌렸다. 감기 증세로 훈련에 불참했던 센터백 3인방이 나란히 훈련에 복귀했다.


프랑스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는 없었다. 프랑스는 4강에서 '다크호스' 모로코를 만나 특유의 실리 축구로 2-0 승리를 거뒀다. 극한의 역습 축구를 추구하는 모로코에 점유율을 내줌으로써 오히려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영리한 전술이 빛을 발했다. 주전 센터백으로 출전했던 라파엘 바란과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나란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 조합을 결승에서 보지 못할 뻔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6일 “바란과 코나테는 이번 주말 아르헨티나와 최종전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가벼운 감기와 ‘독감’ 증상으로 24시간 동안 격리돼 모니터링 될 것으로 파악된다”며 두 선수의 건강 상태를 전했다.


카타르 경기장 특유의 시스템이 문제였다. 카타르의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경기장에는 항시 에어컨이 가동됐는데, 이것이 선수들의 컨디션에 문제를 일으켰다는 사례는 브라질, 스위스 등 꾸준히 있어왔다. 프랑스 역시 다요 우파메카노를 비롯해 아드리앙 라비오, 킹슬리 코망이 감기 증세로 선수단과 격리된 상태였다. 여기에 바란과 코나테까지 이상 증세가 생기며 디디에 데샹 감독의 골머리를 앓게 만들었다.


다행히 감기 증상을 호소했던 모든 선수가 회복됐다는 소식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 “라비오와 우파메카노는 훈련에 복귀했고, 코망 역시 선수단 그룹과 함께 훈련했다. 수비수 바란과 코나테도 그룹 훈련에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각각 엉덩이와 무릎 부상으로 지난 훈련에 불참했던 오렐리앙 추아메니와 테오 에르난데스 역시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여전히 최상의 전력이 가동될지는 의문이다. 프랑스의 최전방을 든든하게 지키던 올리비에 지루가 무릎을 다쳐 결승전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프랑스 ‘레키프’는 “지루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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