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 빛으로 수놓는 축제 내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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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연말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라이트 광화'와 '서울 빛초롱'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는 19∼31일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인근 건물 3곳(세종문화회관·KT빌딩·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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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라이트 광화’ ‘2022 서울 빛초롱’ 3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화려한 조명과 음악으로 가득 채우는 연말 축제가 펼쳐진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9일부터 31일까지 ‘서울라이트 광화’와 ‘서울 빛초롱’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조성에 맞춰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울라이트 광화는 19∼31일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인근 건물 3곳(세종문화회관·KT빌딩·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에서 펼쳐진다.
서울라이트 광화의 메인 행사인 ‘시그니쳐 쇼’는 매시 정각 10분간 진행된다. 광화문광장에 설치한 6m 길이의 조명기둥 22개에서 빛줄기가 밤하늘을 향해 뻗어 나오고, 주변 3개 건물 입면과 광화문광장의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연결하는 빛의 쇼가 펼쳐진다.
시그니처 쇼가 끝나면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과 역사박물관 ‘광화벽화’,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등 개별 건물에서 미디어아트 쇼를 볼 수 있다.
시민이 직접 작품의 일부가 되는 참여형·체험형 미디어아트 ‘둠칫둠칫 서울’과 ‘시간의 틈’도 운영한다. 서울라이트 광화를 감상하고 만족도 조사를 완료한 시민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인스타그램(@seoullight_official)을 통한 행사를 할 예정이다.
2022 서울 빛초롱 전시도 ‘함께 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19일 개막한다. 올해로 14회째인 빛초롱 행사는 그간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했지만, 올해는 새롭게 단장한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세종로 공원,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에 걸쳐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후 6∼10시 운영한다.
총 50여 개 업체의 부스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열린다.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 공간 사이에 마련되며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과 겨울 먹거리를 판매한다.
한편, 시는 이번 행사를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시는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많은 인원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과 31일에는 평상시보다 많은 안전인력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 유관기과 주최 측 등 합동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모든 상황을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긴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행사 기간 내내 구급대원이 상주토록 할 예정이다.
장재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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