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번째 생일 맞은 尹…지지자들 화환·선물 세례

김지선 기자 2022. 12. 1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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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만 62세 생일을 맞았다.

당선 후 첫 생일이지만 특별한 이벤트나 공식 일정 없이 차분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생일 선물로 참모진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대형 보드판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생일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용산 청사 민원실로 일단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지자들의 선물이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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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생일을 맞은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만 62세 생일을 맞았다. 당선 후 첫 생일이지만 특별한 이벤트나 공식 일정 없이 차분한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대통령실 참모들은 윤 대통령의 생일 선물로 참모진들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대형 보드판을 통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수석비서관들과 비서관들은 각각 윤 대통령의 생일을 기념하면서도 '참모들의 직언을 잘 들어줘 감사하다','국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 등 집권 2년차를 맞는 각오를 담았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의 생일 선물을 보내고 싶다는 연락이 와서 용산 청사 민원실로 일단 안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지자들의 선물이 도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부터 청사 서문 앞에는 생일 축하 화환 등이 배달되고 있다.

다만 참모들의 메시지를 담은 보드판 전달 외에 별다른 행사는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어려운 경제상황과 국내외 엄중한 여건을 고려해 대통령이 생일을 즐길 여유를 부리기 어렵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 부부 역시 공식 일정 없이 조용한 주말을 보내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 부부는 17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방문해 옛 이웃주민들에게 감사의 작별 인사를 나눴다. 한남동 관저로 이사한지 약 한 달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 써니와 함께 17일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를 찾아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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