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경, 농구장에서 쏘아올린 ‘뿅뿅’
안병길 기자 2022. 12. 18. 13:00
농구장에 ‘뿅뿅’을 울렸다.
가수 겸 배우 송민경이 농구장에서 시투 요정으로 활약을 펼쳤다.
아츠로이엔티 소속 송민경은 지난 17일 오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의 경기가 펼쳐진 부천실내체육관을 찾아 시투와 축하 공연에 나섰다.
이날 부천 하나원큐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등장한 송민경은 경기에 앞서 “하나원큐 홈경기에 초대되어 영광이다. 온몸을 다해서 응원하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안정적인 실력으로 시투를 성공시켰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지는 경기 속에서 송민경은 농구장 하프타임 축하 공연에도 나섰다. 농구코트 중앙에 선 송민경은 지난 8월 발매한 신곡 ‘뿅뿅’과 함께 이선희의 ‘인연’ 무대를 선보였고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일 만큼 열정적인 라이브 무대로 농구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여성 그룹 더 씨야 리더 출신 송민경은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First Love’로 데뷔, 현재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만능엔터테이너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댄스 트로트 ‘뿅뿅’을 발표하며 트로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편, 시투 요정으로 농구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긴 송민경은 향후 만능 엔터테이너다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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