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한 발 더 발사...MRBM 두 발 쏜 것으로 추정

조성진 기자 2022. 12. 18.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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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지난달 1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달 만의 도발 재개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오전 11시 13분쯤부터 오후 12시 5분쯤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발사 이후 약 한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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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의 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또 발사했다. 지난달 15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후 한달 만의 도발 재개다.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오전 11시 13분쯤부터 오후 12시 5분쯤까지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비행거리,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보다 비행거리가 긴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과 유사한 궤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북한의 도발은 지난 6일 방사포 도발에 이어 12일 만이다.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18일 화성-17형 발사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지난 6일 북한은 오전 10시쯤부터 북측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9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 사격을 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북측 강원도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10여발의 포병 사격을 했다.

지난달 18일에는 오전 10시15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1발을 발사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약 1000㎞, 고도 약 6100㎞, 속도 약 마하 22(음속의 22배)로 탐지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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