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전 월드컵 결승전 명단, 메시만 그대로

정승우 2022. 12. 1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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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 PSG)만 남았다.

세계 축구 소식을 전하는 '433'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8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선발 명단에서 리오넬 메시만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메시가 월드컵 우승과 가장 가까웠던 순간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다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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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33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리오넬 메시(35, PSG)만 남았다.

세계 축구 소식을 전하는 '433'은 1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8년 전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 선발 명단에서 리오넬 메시만 남았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메시가 월드컵 우승과 가장 가까웠던 순간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이었다. 조별리그를 뚫고 올라와 16강에서 스위스, 8강에서 벨기에를 차례로 1-0으로 격파했고 준결승전 네덜란드를 만나 승부차기 끝에 결승으로 향했다.

하지만 결승전 독일에 0-1로 패배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곤살로 이과인이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렸으며 메시-에세키엘 라베치-엔소 페레스가 공격 2선을 구성했다. 루카스 빌리아-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코스 로호-에세키엘 가라이-마르틴 데미첼리스-파블로 사발레타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메로가 꼈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10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단 한 개의 슈팅도 독일의 골문으로 향하지 못했다. 결국 연장전 접전 끝에 마리오 괴체에게 결승골을 허용했고 0-1로 무너졌다.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다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는 대회를 앞두고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직접 언급했다.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홀로 5골과 3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어시스트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자리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은 19일 오전 0시에 열린다. 새로운 동료들을 이끌고 다시 결승전에 오른 메시가 이번에는 월드컵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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