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이 아닌 확신' 최예림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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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우승의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나'는 추가 질문에 최예림은 "이번 대회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2023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상위권에 있더라도 내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 이제는 나도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나에게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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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정규투어 첫 승에 도전하는 최예림은 둘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9언더파)에 올랐다.
최예림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싱가포르 대회를 치르고 베트남에 오기 전까지 컨디션이 안 좋았다. 그래서 베트남에 도착하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보단 컨디션을 끌어올리자는 생각으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 오히려 성적에 대한 생각을 안 한 덕분에 오늘 1위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라운드에서 "퍼트가 가장 잘 됐다"고 밝힌 최예림은 "지난주 대회보다 그린이 어렵다고 느껴지진 않는다. 이 코스에서 몇 차례 플레이한 경험이 있어서 그린이 익숙한 것 같다"고 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다시 우승 기회를 맞은 최예림은 "나도 몰랐는데 (우승 기회에서) 긴장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이전에는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면 무언가 다르다고 생각했었다"며 "이번에는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더라도 어느 때와 똑같은 한 라운드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 시즌 오랜 기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이 많았다. '자극이 되진 않았나'는 질문에 최예림은 "영향이 있었다. 나만 빼고 다 우승한다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래도 때가 되면 나도 언젠간 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고 답했다.
'우승의 때가 언제라고 생각하나'는 추가 질문에 최예림은 "이번 대회가 아닐까 싶다. 아니면 2023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이전에는 상위권에 있더라도 내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이 들었다. 이제는 나도 충분히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어느 정도 나에게 확신이 생겼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예림은 "지난주 대회부터 새로운 캐디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자신감을 끌어올릴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종라운드 경기에 대해 최예림은 "퍼트보다 아이언 샷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퍼트할 때 압박이 덜하도록 아이언 샷을 할 때 더욱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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