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北 탄도미사일 두 차례 발사...절대 용납 못 해"

일본 정부는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물체를 두 차례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으며 이 물체가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습니다.

해상보안청은 이어 북한이 두 번째 발사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 역시 EEZ 밖에 낙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노 부대신은 "거듭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고 "중국 베이징 대사관 루트를 통해 북한에 항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이 북한 인권결의안을 18년 연속으로 채택하고 일본이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확보하는 안보 전략을 채택한 데 대한 반발로 분석됩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