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개 학교 '보행로 마련' 요청…"현실적 어려움"

윤석이 2022. 12. 18.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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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 음주운전 사고'가 난 언북초등학교 외에도 서울 시내 4곳 학교의 관할 구청에서 보행로를 설치해야 한다는 시교육청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로교통공단 등과 50개 학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입니다.

지역 별로는 강남구와 서초구, 서대문구, 종로구 지역입니다.

한 구청 관계자는 "도로 폭이 좁고 양방향 통행을 일방통행으로 바꾸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강남구는 사고가 발생한 언북초 인근에 내년 2월까지 보도 등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스쿨존 #음주운전사고 #보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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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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