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소녀의 사랑 이야기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 1월 4일 개봉

2022. 12. 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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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이 멜로 감성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2022년 대만 최고 영예의 금종상 시상식에서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은 학창 시절 배구부 선후배 사이였던 이밍과 팅팅이 우연히 재회하면서 과거 주고받았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감정을 다시금 느끼기 시작하는 웰메이드 감성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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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4일 개봉을 확정한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이 멜로 감성 가득한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다.

2022년 대만 최고 영예의 금종상 시상식에서 각본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은 학창 시절 배구부 선후배 사이였던 이밍과 팅팅이 우연히 재회하면서 과거 주고받았던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감정을 다시금 느끼기 시작하는 웰메이드 감성 로맨스. 

영화는 지난 2021년 대만서 6개의 미니시리즈로 공개돼 화제를 모은 후 지난 2월 제9회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통해 한국에 소개된 적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두 주인공 이밍과 팅팅의 학창 시절과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두 사람이 재회한 현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조심스럽게 서로의 몸에 손을 얹고 교감하거나 장난스럽게 몸싸움을 하던 중 입술을 맞대는 과거 장면은 사춘기 소녀들의 싱그러움 가득한 첫사랑기를 보여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이내 모종의 사건과 함께 사이가 틀어진 채 미래를 맞이한 두 사람이 눈시울을 붉히며 대화하는 장면은 둘 사이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하는 한편, 작품 특유의 짙은 정서적 호소력을 드러내며 ‘캐롤’, ‘윤희에게’를 잇는 또 하나의 퀴어 감성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

더불어 “다시 만난 순간, 널 잊을 수 없다는 걸 알았어.”라는 마지막 대사는 대만 동성 결혼 합법화 시대 이전, 못다 핀 두 소녀의 애틋하고 아름다운 첫사랑의 결말이 어떻게 쓰여질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면서 관람 욕구를 자극한다. 

이렇듯 특유의 멜로 감성으로 관객들을 매료하는 ‘처음 꽃향기를 만난 순간’은 1월 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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