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차량에 다리 절단 '날벼락'...운전자 실형 면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신이 몰던 차로 인도에 돌진해 시민 2명을 들이받아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힌 60대 운전자가 실형을 면했다.
A씨는 지난 7월 1일 오전 8시 25분께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에서 카렌스 승용차를 몰고 우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시민들을 덮쳤다.
A씨 차량에 발등이 밟힌 B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두 다리를 받힌 C씨는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자신이 몰던 차로 인도에 돌진해 시민 2명을 들이받아 한쪽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힌 60대 운전자가 실형을 면했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기소된 A(67·여)씨에게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고로 B(44·여)씨와 C(75)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차량에 발등이 밟힌 B씨는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으며, 두 다리를 받힌 C씨는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과실 정도가 중하고 C씨에게 왼쪽 다리 절단이라는 중한 결과를 발생시켰다”며 “C씨와 합의한 점과 B씨가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박지혜 (nonam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구집] ‘나혼산’ 김광규 사고 싶었던 강남아파트 어디?
- "농민 열받게 하려고 보냈나"...尹 연말선물, 왜 '수입산' 이었나
- '두꺼비'처럼 번식, K200 장갑차…성능개량으로 기동력↑[김관용의 軍界一學]
- "尹, 이태원 참사 삼년상이라도?"...與, '49재 불참' 비판 맞받아
- ‘벤투 퇴장시킨’ 심판, 월드컵 결승전 배제된 이유는…“역사적 문제 때문”
- [전립선 방광살리기]소변 문제뿐일까?...전립선염 환자 괴롭히는 ‘전신 무기력증’
- 지석진·탁재훈 불발…'SBS 연예대상'은 유재석, 19번째의 책임감 [종합]
- "1400만대 팔았다"…전진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신민준의 Car네임]
- 코로나 타격 태평百 스포츠센터 직원 정리해고…法 "정당"
- ‘재벌집’ 이성민 사망→송중기 유산 0원…시청률 22.5%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