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정효 감독 "더 다양한 전술과 탄탄한 스쿼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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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리그로 승격한 프로축구 광주FC가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미팅을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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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9일부터 31일까지 1차 동계 훈련 예정
"더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시즌 임해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1부리그로 승격한 프로축구 광주FC가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광주는 오는 19일 오후 광주축구전용구장 내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 미팅을 시작으로 동계 전지훈련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1차 동계훈련은 오는 31일까지 광주축구센터 등 일대 훈련장에서 열린다. 월드컵으로 2개월 가까이 휴식을 취한 만큼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근력 강화와 함께 지구력, 기초 체력 향상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이 이뤄진다. 선수 보강도 예고됐다.
이정효 감독은 "한 시즌간 고생해 준 선수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더 큰 목표를 이루려면 선수단 모두 더 강한 정신력과 체력으로 시즌에 임해야 한다"며 "겨우내 흘린 땀이 시즌 종료 후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의 개인 기량 점검과 함께 더 다양한 전술과 탄탄한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차 동계훈련은 내년 1월3일부터 31일까지 태국 치앙라이에서, 3차는 2월3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서귀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 감독은 선수들 간 호흡과 조직력 향상, 전술 훈련에 중점을 맞추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주장 안영규는 "선수단 모두 지난 시즌 일궈낸 우승과 승격이라는 기쁨은 잊고 더 높은 목표와 함께 그에 맞는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며 "추운 겨울을 뜨겁게 보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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