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심 있는' 이정민 앞에서 첫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우 [KLPG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새 시즌 2년차인 고지우는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베트남 호찌민의 트윈도브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PLK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새 시즌 2년차인 고지우는 둘째 날 2타를 줄여 공동 2위(합계 8언더파)에 올랐다.
고지우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답답한 플레이가 이어졌다. 경기가 잘 안 풀렸는데, 그래도 잘 버텼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지우는 "1라운드보다 샷이 잘 안 따라줬다. 후반에 갈수록 체력적인 어려움이 있었는지 라이를 볼 때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고지우는 "원래 플레이가 잘 안될 때 힘으로 어떻게든 밀어붙이는 스타일이었다. 캐디의 조언을 듣고 오늘 처음으로 한 클럽 더 여유롭게 잡고 편하게 플레이를 해봤다. 덕분에 큰 실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최종라운드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하는 고지우는 "지난 시즌에 두 차례 경험이 있어서 긴장되지는 않는다. 예전부터 이정민 선수의 팬이었는데, 같은 조에서 플레이해본 적이 없었는데 기대가 된다. 이정민 선수 앞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고지우는 최종라운드에 대해 "오늘은 평소에 가장 자신 있어 하는 피칭 웨지, 9번 아이언 샷이 잘 안됐다. 내일 피칭 웨지와 9번 아이언이 잘 따라줘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