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강' 광주·전남 일부지역 대설특보 해제…완도 도로 운행재개

류형근 기자 2022. 12. 18.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틀째 내리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설경보는 전남 무안지역에 유지되고 있으며 주의보지역은 나주·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이다.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대설특보 해제지역은 늘 것으로 보인다.

눈은 19일까지 광주, 전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5㎝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광주 지역에 대설 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광주 북구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느린 속도로 주행하고 있다. 2022.12.18.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이틀째 내리는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일부 지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됐다. 통제됐던 교통구간도 일부 운행이 재개됐다.

1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대설경보는 전남 무안지역에 유지되고 있으며 주의보지역은 나주·강진·해남·완도·영암·함평·영광·목포·신안·진도이다.

장성과 화순·보성·장흥·광주·담양·곡성지역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다.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오후 들어 대설특보 해제지역은 늘 것으로 보인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서해남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 내려진 강풍·풍랑 특보는 유지되고 있다.

적설량은 무안 해제 19㎝를 최고로 함평 월야 16.9㎝, 광주 남구 16.7㎝, 영광 15.9㎝, 화순 14㎝, 장흥 유치 14㎝, 보성 13.3㎝, 장성 13㎝, 나주 12.8㎝를 기록했다.

눈은 19일까지 광주, 전남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5㎝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많은 눈으로 인해 통제됐던 도로도 눈이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운행을 재개했다.

전남 완도군 소안면 미라재 2㎞ 구간은 차량 통제가 해제됐으며 진도군 의신면 두목재 3.5㎞구간, 의신면 초평재 1㎞구간, 담양 창평면 노가리재 7.5㎞ 구간은 통행이 여전히 불가능하다.

광주는 무등로 시계탑 삼거리부터 원효사 까지 8.9㎞구간, 송강로 충장사~금곡마을 입구 1.9㎞구간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