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11주기' 참배 불참한 김정은…집권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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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7일)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지 11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주요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정작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 앞에 김정은 총비서 명의에 꽃바구니만 놓여있을 뿐입니다.
김 총비서가 이번 참배에 불참한 것으로 보이는데, 집권 이후 김 총비서가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기일에 참배에 불참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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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7일)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지 11주기가 되는 날이었습니다. 주요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지만, 정작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공개한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1주기 참배 사진입니다.
김덕훈 내각 총리와 최선희 외무상,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총비서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 동상 앞에 김정은 총비서 명의에 꽃바구니만 놓여있을 뿐입니다.
김 총비서가 이번 참배에 불참한 것으로 보이는데, 집권 이후 김 총비서가 아버지인 김정일 위원장 기일에 참배에 불참한 것은 처음입니다.
김정은은 사흘 전 동창리 발사장에서 로켓 시험을 참관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전역에선 김정일 위원장을 칭송하는 기록영화를 시청하고 맹세모임이 열리는 등 각종 추모 행사가 열렸습니다.
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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