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설아 "'연인',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들으세요"[주간 OST 인터뷰]

김현식 2022. 12.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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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을 다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편지 같은 곡입니다."

걸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설아는 자신이 가창한 지니TV, ENA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OST '연인'을 이 같이 소개했다.

설아가 '편지 같은 곡'이라고 소개한 '연인'은 사랑에 빠진 벅찬 마음을 주제로 다룬 신스록 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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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OST 가창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진심을 다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 담은 편지 같은 곡입니다.”

걸그룹 우주소녀(WJSN) 멤버 설아는 자신이 가창한 지니TV, ENA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아하아’) OST ‘연인’을 이 같이 소개했다.

18일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설아는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OST에 참여하게 돼 너무 기쁘다. 제 목소리를 작품 안에 녹일 수 있는 OST 작업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설아는 이어 “시청자분들이 드라마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곡을 완성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노래했다”며 “‘연인’을 향한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설아가 ‘편지 같은 곡’이라고 소개한 ‘연인’은 사랑에 빠진 벅찬 마음을 주제로 다룬 신스록 트랙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멜로디가 설아의 청아한 목소리와 어우러졌다. 작사, 작곡은 밴드 슈퍼키드의 허첵이 맡았다.

설아는 “들을수록 편안함이 느껴진다는 점이 ‘연인’의 매력 포인트”라며 “조용히, 가사를 천천히 곱씹으며 들으면 곡의 매력을 더욱 잘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듣기에도 너무 좋은 곡”이라고 강조했다.

“녹음 당시 단어 하나하나에 말하듯이 감정을 실어서 부르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따뜻한 너의 체온이 손길을 타고 흐르고’라는 부분에서 ‘따뜻한’이라는 가사를 정말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따뜻함이 느껴질 수 있게 부르고 싶어서 더 노력한 부분이니까, ‘연인’ 들으실 때 이 부분을 주의 깊게 들어봐 주세요!”

‘연인’ 음원은 지난 13일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설아는 “팬분들이 ‘연인’을 향한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했다. 팬분들이 보내주시는 반응 하나하나가 마음과 기억에 남아 있다”고 했다.

아울러 설아는 “‘연인’이 노래를 듣자마자 ‘사랑하는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곡이 되었으면, 또 ‘2번째 고백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게끔 하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설아의 소속팀 우주소녀는 올해 Mnet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2’ 우승 영예를 안았다. ‘라스트 시퀀스’(Last Sequence)를 타이틀곡으로 내건 싱글 활동도 펼쳤다. 최근엔 내년 1월에 펼칠 팬 콘서트 준비에 한창이다. 팬 콘서트 ‘2023 우주소녀 팬-콘 코드네임: 우정’은 내년 1월 7~8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 홀에서 열린다.

설아는 “작업도 하고 운동도 하면서 지내고 있고, 요즘 부쩍 날씨가 추워져서 무엇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내려고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더불어 “우주소녀 멤버들과 열심히 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연인’뿐만 안이라 팬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렇게 인터뷰를 할 수 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하는 음악과 활동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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