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관광 민관 “여행은 좋잖아, 더 교류하자”

2022. 12. 18. 1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일본의 관광 당국이 부산에서 관광교류 활성화에 의기투합했다.

18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제36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가 16~17일 부산에서 일본 국토교통성 등 한일 관광분야 민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6일에는 양국 관광교류 재개를 축하하는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고, 17일에는 '제36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본회의가 이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서 한일관광진흥협의회 성료
코로나 이후 첫 대면 행사로 진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과 일본의 관광 당국이 부산에서 관광교류 활성화에 의기투합했다.

18일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제36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가 16~17일 부산에서 일본 국토교통성 등 한일 관광분야 민관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일 관광 민관 부산 의기투합

‘한일관광진흥협의회’는 1986년에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교차로 열리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기여해왔다.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온라인 방식으로 지속 개최하며 관광교류와 관광산업 회복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특히 지난 6월, 2년 3개월 만에 양국의 수도를 연결하는 김포-하네다 항공노선이 열리고 10월에는 양방향 무사증 관광이 복원, 11월에는 부산-후쿠오카 여객 노선이 재개되어 양국 여행길이 정상화되어가는 가운데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양국 관계자가 직접 만나 관광교류 조기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 것이다.

지난 16일에는 양국 관광교류 재개를 축하하는 ‘한일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고, 17일에는 ‘제36회 한일관광진흥협의회’ 본회의가 이어졌다.

한일 관광 민관 부산 의기투합- 해동용궁사 탐방

이번 행사에 우리나라에서는 문체부 박종택 관광정책국장을 대표로 정부와 관광공사, 관광업계, 학계, 지자체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일본에서는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 호시노 미쓰아키 국제관광부장을 대표로 일본여행업협회(JATA)의 시무라 타다시 이사장과 전국여행업협회(ANTA) 곤도 코지 부회장, 여행사 ‘잘팍’의 니시오 다다오 회장 등 여행·항공·교통 분야를 포함해 참가자 약 50명이 부산을 찾았다.

협의회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한일 관광교류 구축 방안, ▷한일 지방 관광의 복원 및 교류 활성화, ▷미래세대(청소년・청년)의 교류 활성화, ▷관광산업 혁신기반 강화 협력을 논의했다.

abc@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