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겨울 빛'으로 수 놓는다…12m 초대형 '복토끼'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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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 빛 축제인 '2022 서울 빛초롱'과 '서울라이트 광화'가 광화문 일대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및 세종로 공원과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을 걸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달 31일 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광장 인근 건물에서 '서울라이트 광화'를 매일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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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6시부터 4시간 대형 라이트폴·미디어파사드 공연
서울의 대표 빛 축제인 '2022 서울 빛초롱'과 '서울라이트 광화'가 광화문 일대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수 놓는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1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및 세종로 공원과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을 걸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광화문광장 일대 '2022 서울 빛초롱'…복토끼부터 LED 숲길까지
총 4개의 전시구역 중 1전시 구역은 '용기의 바다'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쪽의 명량분수 위로 흑경(검은 거울)과 LED를 활용해 바다를 연출하고 거북선 등(燈)을 전시한다.
2구역은 '동행의 빛'을 테마로 토끼해를 맞이해 12m의 대형 '복토끼'를 세워 시민들에게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3구역은 빛의 정원'을 테마로 세종로 공원 구역에 잎이 진 한 겨울에도 영롱하게 빛나는 8m의 LED 나무숲이 펼쳐진다. 숲 옆쪽으로는 모닥불 빛 조형물을 둘러싼 겨울 전래놀이 등(燈)을 재현한다.
4구역은 '웬컴 마이 소울 서울(Welcome My Soul Seoul)'을 테마로 광화문 잔디마당에 내려앉는 대형 비행기 조형물과 비행기에서 내려 서울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모습이 구현된다.
총 50여 개 업체의 소상공인 부스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행사기간 내 동시 운영되고 내부 크리스마스 빌리지에 12m의 대형 트리가 전시된다.
광화문광장 일대 22개 조명기둥과 주변 건물에 수 놓는 미디어파사드로 꾸며지는 '서울라이트 광화'도 서울 빛초롱 행사 개막 이튿날인 19일부터 선을 보인다.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6m 높이의 조명기둥(라이팅 폴) 22개에서 뻗어나온 빛 줄기가 밤 하늘을 수놓고, 광화문광장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광장을 둘러싸고 있는 세종문화회관,KT빌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광화벽화'에서는 웅장한 빛의 쇼가 펼쳐진다.
19일부터 '서울라이트 광화'…초대형 라이팅폴과 미디어파사드 향연
이달 31일 까지 광화문광장 전역과 광장 인근 건물에서 '서울라이트 광화'를 매일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 즐길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광화문광장을 희망의 빛으로 채울 대규모 미디어파사드 쇼가 될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와 연말, 꼭 가봐야 할 서울의 새로운 야경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시 정각 10분간 펼쳐지는 '시그니처 쇼'는 '세종의 하늘, 새로운 빛을 입다'라는 주제로,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서울라이트 광화'의 시그니처 쇼 구성과 콘텐츠 기획(큐레이션)은 100주년 서울전국체전 개·폐회식 제작을 감독했던 오장환 감독이 직접 지휘했다.
이어 개별 장소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쇼(사이트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외벽 전면에는 경쾌한 음악과 서울의 낯익은 풍경을 함께 보는 '비바 서울(Viva Seoul)'을 비롯해 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 등에서 볼 수 있다.
시는 행사장 인원 밀집과 현장 안전을 위해 현장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 광화문광장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가 야간에 광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풍성한 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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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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