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앞장' 세종·해남·노원·안양 등 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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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어린이 안전 예방 활동에 앞장선 7곳(명)에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여한다.
이 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부족해 사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길잡이가 되는 우수 사례가 더 많이 발굴·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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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행안부,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 개최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올해 어린이 안전 예방 활동에 앞장선 7곳(명)에 '어린이안전대상'을 수여한다.
이 상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우수 시책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시·군·구를 대상으로 하는 '본상'과 민간이 참여하는 '특별상'으로 구분해 지난 7월25부터 9월16일까지 공모를 받아 평가했다.
본상 대통령상은 세종특별자치시에게 돌아갔다. 시민과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두의 놀이터'와 통학차량 승하·차 구역인 '드롭존(Drop Zone)'을 도입하고 안전도시위원회 운영 등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전라남도 해남군, 행안부장관상은 서울시 노원구와 경기도 안양시가 각각 선정됐다.
해남군은 어린이 인구가 비교적 적음에도 군민 안전보험 보장 항목에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추가하고 어린이 안전체험탐방단을 운영하는 등 어린이 안전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노원구는 지난 2019년 5월 아동보호구역 운영 조례를 최초로 제정하고 자녀의 병원 동행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대신해주는 '아픈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해왔다.
안양시는 차량·자전거·킥보드와 보행자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고가 예측되면 LED 상팡환을 통해 위험상황을 경보하는 '지능형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스템'을 구축·운영했다.
특별상 단체 부문은 어린이 시점에서 안전교육사업을 운영해온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체험형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이 받았다. 개인 부문으로는 교통사고 없는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온 조성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부족해 사고에 노출되기 쉬우므로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길잡이가 되는 우수 사례가 더 많이 발굴·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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