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안전' 앞장선 지자체는?…세종·해남·노원·안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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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본상은 대통령상에 세종시, 국무총리상에 전남 해남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양시가 각각 선정됐다.
서울 노원구의 아동보호구역 조례 최초 제정 시행과 경기 안양시의 지능형(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스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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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행정안전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본상은 대통령상에 세종시, 국무총리상에 전남 해남군,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서울 노원구와 경기 안양시가 각각 선정됐다.
세종시는 시민과 어린이가 주도적으로 만든 '모두의 놀이터'와 통학차량 승하차구역(Drop Zone) 도입, 안전도시위원회 운영 등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해남군은 어린이 인구가 비교적 적음에도 불구하고 군민 안전보험 보장항목에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을 추가하고, '어린이 안전체험탐방단' 운영,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어린이 안전 시책을 꾸준히 추진했다.
서울 노원구의 아동보호구역 조례 최초 제정 시행과 경기 안양시의 지능형(스마트)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안전시스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어린이 안전을 강화한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전지적 어린이 시점에서 안전교육사업을 운영한 '동대문구 육아종합지원센터'(단체), 실제 체험형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단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마을만들기에 앞장선 조성태 신호등교통재능봉사단장(개인)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어린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과 경험이 부족하여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안전취약계층으로 국민 모두가 사회적 책무의 일환으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우수사례가 발굴·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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