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중심 투명공정 채용"…중진공 공정채용 '기재부 장관상'

공정 채용 문화 정착 공로 인정

반정식 중진공 인재경영실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서 우수기관으로 뽑혀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16년부터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공정 채용을 실천하고 있는 공공·민간분야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함이다.

중진공은 직무중심 채용을 선도하기 위해 채용 전 과정서 △나이 △학력 △전공 등 모든 편견 요소를 배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투명·공정한 채용과 사회형평적 채용, 친절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힘썼다.

채용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면접 위원들의 선발 절차를 직무중심으로 제도화해 평가 타당성을 높였다.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 분야별 강약점 분석과 방사형 그래프를 담은 필기 전형 피드백 보고서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의 공정채용 우수사례가 공공 및 민간분야 전반에 확산돼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구직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