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즐라탄 "난 월드컵 우승 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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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 AC밀란)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거로 확신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1세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팀을 말했다"고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3일 "누가 이길지는 이미 적혀 있다고 생각한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않냐.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거로 생각한다"며 AC밀란 두바이 전지 훈련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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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월드컵특별취재팀 박대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41, AC밀란)가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의 아르헨티나가 월드컵에서 우승할 거로 확신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1세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 팀을 말했다"고 알렸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모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이 끝난 뒤에 취재진과 만나 "누가 우승할 지 이미 알고 있다. 누구를 말하는지 알지 않냐"고 답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말한 '누구'는 메시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3일 "누가 이길지는 이미 적혀 있다고 생각한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않냐. 메시가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릴 거로 생각한다"며 AC밀란 두바이 전지 훈련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말했다.
메시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타공인 아르헨티나 핵심이다. 아르헨티나 공격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4강까지 이끌었다. C조 조별리그 3차전 폴란드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현재까지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아르헨티나의 '구세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에 "분명 강한 팀"이라고 했지만, 아르헨티나와 메시의 우승에 고개를 끄덕였다.
메시는 월드컵 '4전 5기'다.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세계 제패를 노렸지만 매번 고개를 떨궜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독일과 연장 혈투 끝에 패배하면서 트로피를 한 발 멀리서 바라봐야 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그토록 원했던 트로피를 품에 안는다면, 축구 선수로 오를 수 있는 모든 걸 이루게 된다. MVP에 8번째 발롱도르까지 가능하다. 여기에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6년 만에 아르헨티나 월드컵 우승까지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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