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팁스 운영사 35개사 신규 모집…초격차 스타트업 최대 1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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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창업기획자, 초기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운영사들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평가해 최대 7억원의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스케일업 팁스 또는 시드 팁스 운영사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해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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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내년도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 프로그램을 운영할 창업기획자, 초기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운영사들이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기부가 별도 평가해 최대 7억원의 기술개발(R&D), 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팁스 지원을 받은 1750개사 중 55%가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총 후속 투자유치액은 8조3000억원에 달한다.
내년 팁스는 올해보다 100개사 늘어난 600개사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3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에는 3년간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딥테크 트랙'도 신설한다. 딥테크 트랙에서는 120개 스타트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늘어난 팁스 규모에 발맞춰 35개 내외의 팁스 운영사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먼저 '스타트업 10대 초격차 분야'에 투자·보육 역량을 보유한 경우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또 스케일업 팁스 또는 시드 팁스 운영사가 신청하는 경우에도 가점을 부여해 지원 프로그램 간 연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투자 실적은 적지만 잠재력 있는 투자사에도 기회가 제공된다. 중기부는 '예비 운영사' 8개 내외를 선정해 일반 운영사에 부여되는 추천권의 50%를 부여하고 동일하게 팁스 투자·보육·추천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들은 성과에 따라 일반형 운영사로 전환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2월 19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투자 재원을 보유하고, 창업기업 선별·투자·보육 등 지원 역량을 갖춘 창업기획자, 초기VC는 물론 기술지주, 중소벤처기업, 대중견기업도 가능하다. 선정규모는 일반형 27개사, 예비형 8개사 등 총 35개사다.
이영 장관은 "이번 운영사 모집을 계기로 딥테크 분야에 전문성을 보유한 운영사가 확대돼 관련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더 많은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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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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