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대문안 첫 래미안…삼성물산, 약 1767억 규모 종로 사직2구역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18. 11:54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사직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18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7일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사직2구역은 서울시 종로구 사직동 일대는 앞으로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지하 3층~지상 12층, 공동주택 14개동 456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조합에 사직2구역의 지리적 장점을 살려 전통 산수화를 모티브로 한 단지 외관 특화와 인왕산의 사계와 풍경을 닮은 조경 디자인을 제안한 바 있다. 또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과
스마트홈 상품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단지 안에 드롭-오프(Drop-off) 카페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펫케어(Petcare) 시설, 스터디카페 등 입주민 시설을 조성하고, 주차장 자동환기 시스템과 세대내부 환기 시스템,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특화기술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직2구역은 서울 4대문 안에 들어서는 최초의 래미안”이라며 “래미안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그 많던 임의가입자 어디로…‘국민연금’ 어쩌다 이지경까지 - 매일경제
- 송혜교 옆 ‘이 남자’, 머스크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 매일경제
- ‘무적’ 신세 호날두, 월드컵 끝나고 어디 있나 했더니… - 매일경제
- 소속팀 복귀 이강인, 동료들에게 맞고 차이고…격한 ‘환영식’ - 매일경제
- 일주일에 3억씩 받는 손흥민의 ‘공항패션’은...코트가격 보니 - 매일경제
- “지방 사는 나도 서울 줍줍”...내년부터 ‘확’ 달라지는 부동산 제도 - 매일경제
- “캐디와 입 맞추지 않았다” 홀인원 하고도 보험사기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
- 하노이는 지금 1991년 서울...‘재벌집 막내아들’ 될 기회가 [신짜오 베트남] - 매일경제
- 올해 1600% 주가 폭등…블룸버그가 선택한 올 최고의 종목 - 매일경제
- 한국 축구, 벤투 떠난 자리 누가 차지할까? [이종세 칼럼] - MK스포츠